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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3 16:56
(오마이뉴스) '진보정치 맏형' 권영길 "진보 의제 실종, 안타깝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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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맏형' 권영길(72) 전 국회의원이 6․4지방선거에서 후보보다 더 바쁘다. 그는 '진보 후보'들의 요청이 있거나 혹은 찾아다니면서 선거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방선거 뒤 진보정치 통합의 기치를 내걸 각오도 하고 있다.

권 전 의원은 '보수 물결'이 휩쓸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그래도 '진보 씨앗'은 살아야 한다며 통합진보당,정의당,노동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

지난 주말 권 전 의원은 창원에 출마한 허윤영(노동당),이종엽(통합진보당) 경남도의원 후보와 김석규,여월태(이상 통합진보당) 창원시의원 후보의 지원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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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전 국회의원(무소속)이 통합진보당 이종엽 경남도의원(창원) 후보를 돕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 윤성효

권 전 의원은 후보들과 함께 거리 인사를 다녔다. '창원 사람'들이 두 차례 자신을 당선시켜 준 것처럼 '후배'들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권 전 의원이 후보들과 손을 잡고 가음정시장, 양덕중앙시장 등을 돌자 시민들의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그는 조만간 석영철(통합진보당), 여영국(노동당) 경남도의원 후보를 위해 지원유세할 예정이다. 권 전 의원은 "옛 민주노동당에서 같이 했던 후배들부터 먼저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유세장을 찾기도 했다.

그는 26일에는 부산을 찾았다. 이날 오전 부산 기장군의원 선거에 나선 이창우(정의당) 후보 지원활동을 했고, 한때 민주노동당에서 같이 정치 활동을 했던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도 방문했다.

그는 수도권의 진보 후보들도 찾는다. 권 전 의원은 27일부터 사흘 동안 수도권을 돈다. 그는 서울과 인천, 경기 의왕 등을 찾아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노동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그는 30일 울산과 경남 거제도 찾아 진보후보 지원활동을 벌인다.

"경남은 여전히 새누리당 선거판이다. 거기다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경남은 민주진보진영이 너무 무기력하고, 새누리당과 격차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경남은 유권자들이 볼 때 재미없는 선거가 되어 버렸다. 진보진영의 존재감이 없는 선거가 되어 버렸다. 진보진영의 존재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

선거에서 부진한 게 진보정당의 분열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 권 전 의원은 "진보정당이 분열된 게 가장 큰 원인이다"며 "지금은 선거 국면에서 다른 방법이 없지만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보정당은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렇다 보니 더 통감한다. 선거가 끝나면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 절실하게 느낄 것이다. 선거과정을 통해서라도 엮어보자는 것이다. 진보진영의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정당 득표력도 문제지만, 진보정당이 내걸었던 정책들이 실종되어 있어서 더 문제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편적 복지'가 실종됐다고 걱정했다.

"보편적 복지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가 되었다. 당시만 해도 마치 곧 한국은 보편적 복지가 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복지가 주요 정책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이 가슴 아프다. 복지와 평화, 이런 것에 대한 연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방선거 뒤 진보진영 통합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진보진영 통합은 현장에서부터 요구가 되고,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라 본다"며 "진보정당 통합에 대해 역할이 있다고 한다면 찾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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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전 국회의원(무소속)이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광역의원 선거(창원)에 나선 허윤영 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그는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등 전체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울산을 비롯한 몇 군데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후보단일화 내지 연대를 하자는 요구가 있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합의도 있었다"며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야권연대를 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선거라 하더라도 울산과 창원 등 몇 군데에서는 진보의 씨앗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울산은 단체장에서 진보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고, 창원과거제에서는 광역의원들이 탄생해야 한다. 특히 창원 성산구는 '경남 진보정치 1번지'인데, 지켜내야 한다."

권영길 전 의원은 "경남에서는 새누리당과 반새누리당의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진보의 씨앗이 분명히 맺어지기를 기대하고,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진보진영이 총력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그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도 진보진영이 제대로 부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들이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세월호 참사는 진보진영이 여태까지 외쳐온 경제민주화가 되지 않았고, 신자유주의로 인해 빚어진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진보진영의 모습이 제대로 부각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는 것은 시장권력에 모든 것을 맡겨온 세력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를 빚게 한 세력과 사람을 살리는 세력 간의 대결이 되어야 한다. 남은 선거기간이라도 그런 점들이 부각되어야 한다."

언론인 출신인 권영길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1년 6월 진보 통합을 부르짖으며 '2012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현재는 정당에 가입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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